· 환자분의 증상
계단에서 넘어져서 내측 인대 하나가 완전 파열됐습니다.
3-4일까지는 엄청 붓고 아팠으나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통증이 거의 없고 붓기도 다 가라앉았습니다.
현재는 무게를 약간 실어보면 뻐근한 느낌이 있습니다. 자체적으로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거나 발을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으며 통증은 없습니다. 다만 이럴 때 일주일 정도 다리를 안 써서 근육이 빠진건지 인대가 문제인건지 약간 간질간질한 느낌도 들고 뻣뻣합니다.
평소 활동량이 많지 않아서 걸을 수 있을 정도로만 회복되면 너무 좋겠는데 지금은 다시 걸을 수 있을지 막막해서.. 아직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너무 이르게 걱정하는 걸까요?
수술을 하지 않아도 잘 걸을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.
· 그동안의 치료내역
붓기 빼는 약 3일
반깁스 7일
곧 4주간 통깁스 예정입니다.
발목은 일절 건들지 않았고 휠체어로만 다녔습니다.
· MRI 검사에 대한 의사의 설명 내용
검사날짜 : 2023.7.18.
외측 인대는 모두 이상없으나 충격으로 피가 차서 부어있고,
내측 인대 하나는 완전 파열돼서 고무줄처럼 양쪽으로 갈라졌습니다. 이 인대는 자연적으로 다시 붙을 순 없고 점점 말려 올라갈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.
· 수술이 필요한 이유
수술은 필수는 아니며 환자의 선택이라고 하셨습니다.
냅두면 멍도 빠지고 나을거긴 한데 발목 불안정성이 와서 관절염에 쉽게 걸릴 수 있다며 수술을 좀 더 권유하셨습니다.
인대가 다 말려올라가기 전에 해야 한다는데 나중에 불편함을 느낄 때 하면 너무 늦지 않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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